대구 유통업계가 발빠르게 「4강기원」 마케팅에 나섰다. E마트는 만촌점은 22일 한국팀의 8강경기가 끝난 후 방문하는 소비자 2천명에게 워셔액을 지급하고 칠성점은 8강경기의 승패를 알아 맞추는 고객에게 신선식품을 50% 할인해준다.
성서점은 22일 오후 2시 선착순 40명에게 냉장수박을 400원에 판매하고 한국팀이 4강에 진출할 경우 이날 오후 8시 40명에게 냉장수박을 나눠 준다.
월배점도 매장광장에서 축구를 시청하는 고객에게 수박과 음료 및 다과를 제공하고 구미점은 22일 고객 1천명에게 태극기를 증정한다.
동아백화점도 한국팀이 4강에 오를 경우 16강과 8강진출시 20만원 이상 카드사용자에게 지급했던 사은품 제공을 연장키로 했고 동아수성점은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 400명에게 태극기를 줄 예정이다.
대구밀리오레는 8강진출 축하 바겐세일로 20일부터 7일간 매장별로 20~50%씩 할인해주고 또 한국팀이 4강에 오를 경우 주민등록번호에 「4」가 들어간 고객 등을 대상으로 상품권 지급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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