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꾸러기 책마당

▲엄마가 사라졌어요(이정희 글.그림/문학동네 어린이)=제3회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 대상수상작. 어린아이의 손을 빌려 그린 듯한 독특한 스타일의 그림이 아이들의 불안정함과 태평한 심사를 동시에 보여준다. 아이들의 시각으로 미아 소동을 그리고 있는 사실적 작품. 8천원.

▲축구가 좋아(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글, 에르하르트 디틀 그림/비룡소)=축구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남자 아이 꼬마 프란츠. 작가는 프란츠를 통해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만의 순수한 세계와 고민을 그렸다. 6천원.

▲개들도 학교에 가고 싶다(임정진 글, 이선주 그림/푸른책들)=1957년 우주선 스푸트니크 2호를 타고 사람보다 먼저 우주로 날아간 개 '라이카'의 이야기. 작가는 동물의 눈을 통해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에 주목한다. 6천500원.

▲축구황제 펠레(우현옥 글, 박지훈 그림/은행나무아이들)=20세기 최고의 축구선수 펠레의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따뜻한 시각으로 그려냈다.꿈을 향해 노력하는 펠레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노력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8천원.

▲우리는 왜 지구 밖으로 떨어지지 않을까요?(불라 마스토리 글, 니콜라스 안드리코풀로스 그림/세손교육)=아이들이 가슴에 품고 있는궁금증에 대해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동화로 구성해 풀어주고 있다. 어려운 과학이야기를 동화처럼 술술 풀어나간 이야기. 7천원.

▲지퍼에는 왜 이가 있을까요?(바바라 테일러 지음/다섯수레)=주변 생활물품들의 발명사. 생활의 불편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발명가들의 관찰력과 작은 발상의 전환은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7천500원.

▲오!키퍼(재닛 맥클린 글, 앤드류 맬클린 그림/풀빛)=사람들이 이상한 여자로 생각하는 외로운 소냐와 떠돌이 개 키퍼와의 우정 이야기.서로 따뜻한 관계를 맺어가는 모습을 짧지만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8천원.

▲야구공(김정선 글.그림/비룡소)=주인공 야구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은 홈런볼이 되어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참된 친구가 되는 데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동화. 네 살 이상. 7천500원.

▲날아라, 비둘기(김종렬 글, 염혜원 그림/비룡소)=도시를 살아가는 비둘기에게는 사람 못지않은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법. 도시 비둘기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다양한 생명이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바람을 보여준다. 초등3년 이상. 7천500원.

▲아기당나귀와 친구 야키(린더르트 끄롬하우트 글, 안너마리 반 해링언 그림/국민서관)=아기당나귀가 친구에게 생일선물을 줄 것인가로 고민한다. 아이들의 심리묘사가 뛰어나고 그 고민을 풀어나가는 엄마의 지혜가 돋보인다. 8천원.

▲치프와 초코는 심부름도 잘해요(도이 카야 글.그림/소년한길)=다투면서 자라는 강아지 오누이 이야기. 귀여운 그림과 함께 오누이가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달콤하다. 6천500원.

▲5월의 노래(이원수 글, 김용덕 그림/창작과 비평)=일제시대를 배경으로, 나라잃은 시절의 생활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준다. 가난하고 억압받으면서도 참다운 삶을 살아나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그시절을 알게 한다. 초등4년 이상 중학생. 6천원.

▲메아리 소년(이원수 글, 이정규 그림/창작과 비평)=6.25전쟁 후인 1950년대를 배경으로 중학교 1학년 민이의 생활을 묘사한다.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전쟁과 지나간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 초등4년 이상 중학생.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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