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재래시장의 평균 물가는 보름동안 1.2% 오르는데 그쳐 대체로 물가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나계찬)가 19일 평화, 황금, 감호시장 등 3개 재래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물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5일 평균 물가는 1.2% 오르는데 그쳤다.
그동안 물가 오름세를 주도했던 채소와 양념류의 공급이 대폭 증가했으나 수요는 감소해 가격이 일제히 내리고 있으며 제철을 맞은 포도는 월드컵 열기 등으로 수요가 부진해 보름전에 비해 상품 1송이에 500원이 내린 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곡물류는 시중에 재고가 줄면서 콩의 경우 여름철 콩국수 등 수요증가로 백태 70㎏ 1포대에 1만원이나 오른 20만원에, 20㎏ 일반미 쌀은 1천원이 오른 4만1천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