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도 갓길 수리 위험

최근 고속도로 갓길에서 고장차량을 수리하다 후속차량이 발견하지 못해 추돌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특히 초보운전자나 방어운전이 미숙한 여성 운전자가 고속도로상을 운전할 때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추월차로만을 고집하며 규정속도보다 서행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또 갓길에서 고장차량을 수리한다며 차로에 서성이는 행위나 접촉사고로 시시비비를 가린다며 차로상을 걸어다니는행위, 단독 사고로 차안에 그대로 앉아 있는 행위도 위험하다. 커브길에서 적재물을 정비한다며 도로상에서 걸어 다니거나 정차하는 행위는 더욱 위험하다.

초보운전자나 초행길이면 가급적 주행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고속도로상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제일먼저 경찰관계 기관이나 도로공사, 119 등에 신고하여 구호조치를 받아야 한다. 또 후방 100m 지점에 삼각대를 설치하여 후속차량에 고장차량의 위치를 알려야 한다.

김양운(대구시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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