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백 스톡옵션 도입·당기순익 413억

대구백화점(대표이사 구정모)은 21일 오전 대백프라자 11층 예술극장에서 기관 및 소액주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33기(2001년 4월 1일~2002년 3월 31일) 동안 5천304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 32기 매출액 4천849억원보다 455억원의 매출증가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 32기보다 39억6천만원 증가한 413억5천만원을 기록했다.이번 주총에서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도입하고 외부감사인 선임조항을 두는 등 정관의 일부 변경도 가결했다.

또 주주에 대한 이익배당으로 1주당 배당금을 주식 4%와 현금5%(1주당 250원)로 배정했다.

한편 대구백화점은 임기만료된 소대영 이사와 이순동 이사를 연임시키고 사외이사에 김상희(영진전문대 교수), 상근감사에 정지공씨를 선임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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