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민화협회(회장 성기순)가 내달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로스앤젤레스 한국교육원 건물 내 협회 사무실에서 전통민화교실을 개설한다전통문화유산인 민화를 미국 땅에 널리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개설하는 이번 민화교실은 뉴욕에서 활동하던 민화가 송덕희씨가 강사로 참여해 전통민화 배우기를 지도할 예정이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성 회장은 21일 "민족문화유산을 알리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 오는 8월에는 홍익대 미술디자인 교육원에서 민화를 지도하는 송규태(민화가)씨를 초청, 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화작가들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열 것"이라고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또 그는 "꽃과 새, 호랑이와 용들로 무병장수와 부귀공명 등을 상징하고 오방색의 화려한 색감을 통해 서민층의 소박한 정서를 대변해주는 민화는 자라나는 1.5세와 2세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좋은 뿌리교육"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민화교실과 미국 사회에 민화를 알리는 행사들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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