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부터 비…장마용품 챙겨야

24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나오면서 장마철 집안의 퀴퀴한 분위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장마용품을 찾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은 '장마용품 모음전'을 열고 습기.곰팡이.냄새제거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최근 장마용품들은 서랍, 냉장고, 옷장, 자동차용으로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다.

장마철에 옷장이나 신발장, 방안의 습기 등을 말끔히 없애주는 습기제거제는 대표적인 장마용품이다. 110∼260㎖짜리는 신발장이나 서랍용, 300㎖는 피아노 안이나 싱크대 등 좁은 공간에 적당하고, 600㎖나 700㎖ 제품은 옷장에 주로 사용된다.

옥시의 '물먹는 하마'를 비롯, 애경의 '습기제로', 제일제당의 '습기몰이' 등 10여종의 제품이 있다. 가격은 대부분 1천원선.장마철 집안 구석구석에 생기기 쉬운 각종 곰팡이를 제거하는 상품으로는 LG의 '119곰팡이제거', 옥시의 '곰팡이먹는하마','팡이제로' 등이 있다. 가격은 3천선.

화장실과 냉장고, 싱크대, 쓰레기통 등의 악취를 없애주는 탈취제는'냄새먹는하마', '119냉장고 냄새제거','하늬바람' 등이 있다.탈취제는 보통 3개월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탈취.살균.신선도 유지 효과가 있다. 가격은 1천~3천원선.

눅눅한 장마철 집안 곳곳에서 생기기 쉬운 벌레를 없애주는 제품은 애경의'쌀벌레(4천400원)', '좀벌레(옷장용.3천600원)',LG생활건강의 '119진드기제거(5천400원)'등이 있다.

또 장마철 차량에 쉽게 생기는 김서림을 예방하는 '김서림방지제'와 '차량용 에어컨 살균제' 등은 3천~4천원선이면 구입할 수 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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