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에서 고령화된 주민들의 가스 취급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가스안전교육 강화와 함께 화재방지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올들어 20일 현재 8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가스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건에 이른다.
가스 취급부주의 화재는 가스레인지 등에 음식물을 올려 놓고 장시간 자리를 비워 과열로 빛어지고 있다는 것.특히 농촌지역에서는 취사용으로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집이 없을 정도로 가스사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고령화로 가스취급부주의에 따른 화재 가능성 우려가 높다.
지난 8일 오후 3시50분쯤에는 사벌면 매호리 김모(50)씨 집에서 음식물을 끊인 후 가스레인지 불을 끄지 않는 바람에 과열로 불이 나 주방 등을 태워 600여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소방 관계자들은 "가스취급 부주의에 따른 화재시 위험성이 매우 높은 만큼 안전교육 강화와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타이기설치 유도 및 지원대책이 모색돼야 할 것"이라 말했다.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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