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망, 지하철 등 잘 갖춰진 도시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문화, 레저공간 조성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쏟겠습니다".
김규택(66) 수성구청장은 '관광.레저.스포츠의 도시' '금융.벤처산업 중심도시' '문화창조 도시' 등 3가지 공약을 임기내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월드컵,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경기장 주변에 실내체육관, 야구장, 복합레저.스포츠 시설을 갖춘 58만평 규모의 '대구체육공원'과 각종 놀이 및 문화시설이 들어설 국대 최대 테마공원인 506만여평의 '대구대공원'을 조기 조성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식.놀이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김 구청장은 또 지산동 하수종말처리장을 공원화해 수성랜드, 두산폭포 등과 연계, 관광명소로 만들고 대구대공원-수성유원지-먹거리타운-대구국립박물관-백화점을 연결하는 관광벨트화도 추진한다는 것.
"수성구는 전체 면적의 76.6%가 녹지지구로 쾌적한 주거지인 동시에 법원, 교육청, 경찰청, 체신청, 환경청 등 각종 공공기관이 모여있는 명실상부한 대구의 중추관리기능 지역입니다.
여기에 IT산업의 집약지인 동대구 벤처밸리를 활성화하고 범어네거리 부근에 종합금융기관을 연계한 인터뱅크마켓을 형성해 금융.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작정입니다".
김 구청장은 이외에도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을 제공하며 국내외 각종 문화행사를 유치,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다양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창조메카로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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