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례면 울곡리(이장 조창부.61) 마을회관 준공식이 27일 오전 11시 면내 기관단체장과 본동 및 이웃동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개 자연부락으로 형성된 울곡리 76가구 152명의 주민들은 그동안 마을 회의때마다 마땅한 회의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격었는데 지난해 11월 김천시로부터 9천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폐교된 울곡초등학교 옆 마을부지에 회의장 등을 갖춘 연건평 27평 규모의 단층 마을회관을 완공했다.
울곡리는 대구∼전북 무주간 국도 30호선을 끼고있는 아담한 농촌마을로 노인회장 이원희(79)씨 등 마을주민들은 "아들을 낳지못한 부녀자 7명이 마을 용소목골에 있는 무명인 묘소에서 빌어 아들을 낳았다는 소문이 나면서 외지 부녀자들의 발길이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자랑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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