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꾸러기 책마당

▲수수깡 안경(이영철 지음, 신가영 그림/소년한길)= 1930년대 동화작가 이영철의 동화로, 아이들에게 옛날 또래 아이들이 어떤 시대 배경에서 살았는지 보여준다. 그 시절 아이들의 천진하고 깜찍한 생각을 아기자기하게 그려내고 있다. 5∼7세용. 7천원.

▲개미가 날아올랐어(이성실 지음, 이태수 그림/다섯수레)= 개미의 일생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어, 곤충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세밀화가 돋보여 그림책 가운데로 개미가 기어다니는 것 같다. 8천원.

▲붕어빵 아저씨 결석하다(초록손가락 지음, 권현진 그림/푸른책들)= 젊은 동시인들의 모임 초록손가락에서 펴낸 첫번째 동시집. 사물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미처 파악하지 못한 작은 존재의 소중함을 알게한다. 7천원.

▲버섯나라 버섯옥이(황도경 지음, 백명식 그림/영림카디널)= 중학교 3학년인 작가가 초등학교 시절에 쓴 동화. 아이들만이 꿈꾸고 표현할 수 있는 재치있는 유머가 흐른다. 7천500원.

▲빌 아저씨의 바닷속 여행(빌 나이 지음, 존 다익스 그림/비룡소)= 빌 아저씨가 '바다'라는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즐거운 실험여행을 떠난다. 실험들이 간단하기 때문에 따라하면서 익히기 쉽다. 7천500원.

▲골목대장(이원수 지음/원혜영 그림/한겨레신문사)= 이원수 선생이 쓴 동화 가운데 단편 열 편을 골라 묶었다. 어려운 시대를 겪으며 그 어려움에 맞서온 겨레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며 남북이 평화롭게 사는 모습을 꿈꾼다. 초등고학년용. 7천원.

▲동물원 친구들(아베 히로시 글.그림/중앙M&B)= 동물원에서 20년 넘게 동물들을 보아온 저자가 자세한 관찰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풀어 쓴 글. 동물들의 일상이 그려져있어, 개성과 흥미가 넘친다. 9천500원.

▲우체통에 칭찬 넣기(박경선 지음, 방정화 그림/문학과지성사)= 아빠가 진 빚 때문에 아빠, 동생들과 떨어져 살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콩콩이의 모습이 솔직하게 그려졌다. 초등저학년용. 8천원.

▲눈동자의 집(레모니 스니켓 지음, 강민희 그림/문학동네어린이)=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으며 영화화되고 있는 이야기.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어버린 세 남매에게 끝도 없이 찾아드는 불행한 이야기들로 시작된다. 10~15세용. 6천500원.

▲프레드가 겁쟁이라고?(린다 제닝스 지음, 바시아 보그다노비츠 그림/문학동네어린이)= 고양이 프레드는 새로 만들어준 고양이문 앞에서 꼬리를 내리다가 결국은 무사히 문을 통과한다는 유쾌한 이야기. 아이들에게 겁쟁이가 아닌 씩씩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들려준다. 7천500원.

▲시원한 응가(나나오 준 지음, 모리야 루리 그림/네버랜드)= 아이들에게 잔소리가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설명해줄 수 있는 동화. 똥이 나오는 이유, 음식의 뱃속 여행 등을 쉽게 설명해준다. 7천원.

▲으앙, 이가 아파요(나나오 준 지음, 이마이 유미코 그림/네버랜드)= 상우의 입안에 사는 충치균을 주인공으로 하여 충치의 원인, 충치 예방 등을 재미있게 보여줘, 음식을 먹은 후 이를 꼭 닦는 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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