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오렌지(TBC 1일 오후 6시35분)=은정이 신입 안전요원으로 들어온다. 종수는 몇해 전에 은정이 얕은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다가 자기 수영복을 벗겨 창피당했던 때를 상기한다. 종수는 은정이 자기를 알아볼까봐 피해 다닌다. 선영은 종수에게 은정의 안전요원 교육을 전담시킨다. 은정은 종수를 알아보고 웃는다. 은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엉뚱해서 계속 사건, 사고가 잇따른다. 결국 선영은 은정을 다시 집에 돌려보내기로 하는데….

○..인간극장(KBS1 1일 오후 7시)=한국축구의 신화, 그들은 가난과 눈물의 아들이었다. 작은 체구와 평발, 신체적인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남모르는 땀과 눈물을 흘려야 했던 박지성. 가난한 살림에 입 하나 덜기 위해서 축구부에 들어가야 했던 광부의 아들 설기현.

아버지의 실직으로 남이 버린 스타킹을 빨아서 신으며 축구를 했던 이천수. 막노동을 하는 부모님에게 돈을 안겨드리려고 웨이터 생활까지 했던 김남일. 아버지는 막노동, 어머니는 허드렛일…. 가난이 지긋지긋해 축구를 포기하려고 했던 이영표. 그들의 감춰진 삶을 밀착 취재한다.

○..논스톱 Ⅲ(MBC 1일 오후 6시50분)=하하가 여자친구를 친구에게 빼앗겼다는 이야기를 들은 다빈은 자기 일처럼 분노하고 복수를 하겠다며 결의를 다진다. 다빈이 그 친구의 마음을 뺏으면 하하가 나타나 다빈의 마음을 뺏는 것처럼 해서 그 친구에게 복수하자는 계획인데, 결과는….

○..여인천하(TBC 1일 밤 9시55분) =김씨를 독살한 난정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혼자서 중얼거린다. 조강지처를 잃고 슬픔에빠진 윤원형이 흑막을 밝히겠다고 나서자 난정은 김씨가 다른 사내의 핏줄을 잉태한 죄책감에 자진한 것이라며 가문을 위해서라도 조용히 넘어가야 된다고충고한다.

다음날 난정은 곳간 열쇠를 보며 자신이 윤씨가문의 안주인이 되었다며 통쾌하게 웃는다. 도성 안에 소실이 안방을 차지하기 위해 정실을 독살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자 윤임은 이번 일로 윤원형과 윤비까지 엮어 넣을 결심을 하고 중종을 찾아가 난정을 잡아들여 죄상을 밝힐 것을 간청한다.

○..고백(MBC 1일 밤 9시55분)=절친한 친구 사이인 윤미와 정희는 한껏 멋을 부리고 나이트 클럽을 향한다. 가정을 두고, 어느덧 중년으로 접어든 윤미와 정희는 뭔가 나쁜 짓이라도 하는 것처럼 떨리지만 묘한 흥분과 기대에 부푼다. 처음에는 둘이서만 춤을 추던 윤미와 정희는 동년배의 남자들과 춤을 추고, 대담한 정희가 왠지 불안해 보인 윤미는 집에 가자고 하지만 한껏 흥이 오른 정희는 파트너 남자의 명함을 받아들고 나온다.

○..거침없는 사랑(KBS2 1일 밤 9시50분)=옛 기억에 멋적어 하는 경주와 정환. 경주어머니는 정환어머니를 찾아가 감격스런 재회를 하고 경주는 결국 해외로 진출하는 것을 포기한다. 민우는 아프리카로 떠나기로 결정하고 원희는 깨끗이 헤어지자고 요구하는데 마침 민우아버지는 이를 엿듣게 된다. 화가 난 민우아버지는 당장 호적에서 이름을 파라고 한다. 마침내 민우와 원희는 이혼에 이르게 되고 민우는 아프리카로 떠난다.

○..땡큐 히딩크(KBS1 1일 밤 10시)=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한국축구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 올린 히딩크 축구의 비밀은 무엇인가? 월드컵 본선 이후 히딩크와 우리 선수단의 활약과 4강 진출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이루기까지의 땀과 눈물의 전과정을 모아 상세하게 보여준다. 또 훈련기간마다 히딩크가 직접 말하는 우리 선수들과 한국 축구에 대한 이야기들.

이전에는 한번도 듣지 못했던 히딩크의 철학과 축구에 대한 이념, 삶에서의 행복과 한국에 대한 생각 등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자인 거스 히딩크 감독이 들려주는 그의 살아있는 현장 인터뷰들을 최초로 독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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