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앞두고 지역 원격교육연수원들이 교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5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원격교육연수원 인가를 받은 (주)TINC(옛 대구종합정보센터)는 △알기쉬운 홈페이지 만들기 △알기쉬운 PC조립 및 설치 △인터넷기초에서 파워유저까지 △독서논설 지도사 양성과정 △외국인 학교영어 등 5개 과목을 개설했다.
교사들이 TINC 원격교육연수원(http://www.tinc4u.com, 053-350-7064)을 통해 인터넷으로 온라인 교육을 받을 경우, 일반 오프라인 연수와 마찬가지로 '연수성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방학기간 또는 학기중 연수기관에 출석해 연수를 받는 오프라인 연수에 비해 시간과 장소의 선택이 자유롭고, 교육비도 훨씬 싸다는 것이 온라인 연수의 최대 장점이다.
상담분야의 원격교육연수원 인가를 획득한 지역벤처 (주)마음커뮤니케이션즈(http://edu.counpia.com)는 1일 제1기 '학생상담 기본과정' 강의를 시작한데 이어, 내달 5일 개강하는 제2기 '학생상담 기본과정'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미술치료 과정' 수강생을 이달 5~26일 사이에 모집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45개의 원격교육연수원이 정부의 지정 또는 인가를 받아 운영돼 왔지만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 교사와 시민들이 원격연수 혜택에서 소외돼 왔으나, (주)TINC와 (주)마음커뮤니케이션즈가 교육부 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원격연수 시대가 열렸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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