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성계가 제7회 여성주간(7월1일~7일)을 맞아 지역 여성계의 역량을 결집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특히 올해는 법과 제도상의 남녀평등을 뛰어 넘어 남녀의 실질적인 평등문화 정착을 요구하는 결의문 채택 등 여성계는 양성존중이라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희)는 10일 오후 2시 대구시민회관에서 '2002 대구여성대회'를 열고 여성권익 향상의 범시민적 의식 확산에 나선다. 부대행사로 5대 생활문화개선 캠페인과 이웃돕기 사랑의 쌀(성금)모금 행사도 갖는다.
대구여성회(회장 안이정선)는 '제3회 대구여성문화제-2002 안티가부장제 페스티벌'로 3일 오후 5시 여성회 교육실에서 성매매방지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 6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평등 성(性)문화 세우기 행사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대구여성회관은 18개 가족팀이 겨루는 솜씨자랑 맛자랑 가족요리대회를 7일 오전 9시30분 여성회관 광장에서 연다. 동부여성회관은 7일 오후 1시30분 영진전문대 체육관에서 제5회 한마음 문화축제를 열고 12일에는 평생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자)는 5일 오전 10시30분 경운대 학생회관에서 도내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경북도 여성백일장을 펼친다.
노진규기자 jgro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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