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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日 신용 하향조정 대부분 은행 최저수준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사는 2일 도쿄미쓰비시(東京三菱)은행 등 일본 유수의 은행 6개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이에 따라 대부분 일본은행의 신용등급이 13단계의 신용등급중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3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무디스사는 이들 은행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이유로 자기자본의 질이 취약한데다 높은 수준의 부실채권 처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증자가 필요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된 은행은 도쿄미쓰비시은행 외에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은행, 미즈호은행,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 UJF은행, UJF신탁은행 등이다.도쿄미쓰비시은행의 신용등급은 'D'에서 'D마이너스'로 내려가 밑에서 3번째 등급이 됐다.

◈中 장쩌민 유임될 듯 언론 잇따라 충성강조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해방군보(解放軍報)가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의 '3개 대표(三個代表)' 이론을 높이 받들고 장 주석을 핵심으로 일치단결하자고 논평, '장쩌민 유임설'이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됐다.

홍콩경제일보는 2일 두 신문이 당 창건 81주년을 맞아 1일 각각 게재한 사설에서 장 주석 권위를 변함없이 위호(衛護)하고 장 주석을 핵심으로 당중앙 지시에 복종하자고 강조했으며 이는 장 주석이 제16기 전국대표대회(16大) 이후에도 겸직중인당중앙군사위원회 주석과 총서기직 유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고 논평했다.

홍콩의 중국계 시사 월간지인 경보(鏡報)의 린원(林文) 편집장은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안정이 모든 것에 우선할 수 있다(安定壓一體)"는 중국공산당 인사 원칙을 들어 장 주석 16대 불퇴진론을 제기했다.

린 편집장은 베이징 소식통의 말을인용, "장 주석은 후 부주석에게 대권을 물려줄 경우 정치적 불안정 등을 우려해 3-5년간 총서기직을 맡게될 것"이라고 내다본 뒤 16대 인사안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정치적 안정'이라고 설명했다.

◈英 교사모욕 학부모 처벌

앞으로 영국에서는 교사를 폭행하거나 폭언을 가한 학부모는 기소돼 최고 6개월 징역이나 상당액의 벌금형 부과 등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트윅 영국 교육장관은 2일 "교사를 공격하거나 모욕하는 것에는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고 용납될 수도 없으며 우리는 우리 학교에서 결코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는 교사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학부모에 대해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교장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교사들을 위협한 학부모들은 최고 7천500달러의 벌금이나 6개월 징역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교사노동조합인 교사 및 강사협회(ATL)는 이날 지난해 125명의 교사들이 학교에서 신체적 폭행을 당했다며 문제를 제기했으나 이중 5%만 부모의 책임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이軍, 팔 군사 공격 개시

예루살렘내 잇단 자살폭탄테러에 따라 지난 6월20일배후조종자 발본색원을 명분으로 요르단강 서안 일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공격이 개시됐다.

다음은 '단호한 길(Determined Path)'작전 개요.

△이스라엘 군, 라말라와 나블루스, 칼킬랴, 툴카렘, 베들레헴, 예닌, 헤브론등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주요도시 7곳 점령. 단 예리코는 점령되지 않음.

△점령지역내 야간통행금지 발령. 주민 약 70만명 가택 제한.

△예비군 병력 최소 2천명 작전동원 소집

△작전개시후 12일동안 팔레스타인에 의한 이스라엘 피해 전무. 팔레스타인은 15명 사망. 지난 3월29일이후 달포간 이스라엘 침공시에는 팔레스타인 200명 희생되고 이스라엘군은 28명 사망.

△현 작전중 체포된 팔레스타인인 수백명중 약 60명 이스라엘 군 당국에 의해 감금. 종전 침입시, 포로 4천500명의 신병을 확보해 현재 1천500명 구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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