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회복에 따라 중소기업의 신용보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3일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역내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보증 실적은 총 6천3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천244억원)보다 2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월말 현재 총 보증액도 1조4천927억원으로 지난해 6월말 실적(1조2천824억원) 보다 16.4%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이기현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실물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고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 확산으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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