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서해 교전으로 북방한계선 부근 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는 남북한간 충돌방지를 위해 어종지도를 만들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4일 어민들의 안전과 기존 중대형 상선위주의 어업지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어업정보를 수록한 종합정보도를 만들기로 하고 내년에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형선박 위주인 서해 꽃게잡이 어선들을 위해 꽃게 어종지도가 만들어지고 동해 북방한계선 부근의 오징어와 명태 어종 지도도 제작된다.
기획예산처는 꽃게와 오징어, 명태어종 뿐만아니라 연근해 어종 250종의 지도도 이기회에 만들기로 하고 향후 5년간 모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어종지도에는 어업협상에 따라 설정된 조업가능구역, 수자원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어업규제선, 포획시기 등 필요한 정보가 모두 제공된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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