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알코올 중독자.노동자 삶 그려

대구시립무용단은 3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에서 열리는 '2002 부산여름무용축제' 야외공연에 참가한다. 7일 오후 5시 해운대 특설야외무대에서선보일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무용단원 유창국씨가 안무를 맡은 '보드카'. 술을 통해 술집 작부, 알코올 중독자, 생활에 찌든 노동자들의 삶을 보여준다. 그 중 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하여 과거에 대한 집착과 미련 등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고 있는 '부산여름무용축제'는 열린 공간에서 무용을 감상할 수 있어 무용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들의 작품세계를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보여주고 있어 다채로운 공연의 장이 되고 있다.

이밖에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여름무용학교'는 경성대학교 예술관과 문화관 무용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고 '무용중견인의 밤'무대공연은 6일 오후 7시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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