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외식업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안동찜닭과 옛 선비들의 밤참으로 즐겼던 헛제삿밥, 은어를 곤 국물에 만 건진국수, 노릇노릇하게 구운 안동간고등어 등 안동지방의 맛깔스런 전통음식이 홍콩에 소개된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관광오락 전문 주간신문 '음식남녀'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안동지방의 전통 민속음식과 매운탕, 한정식의조리 과정에서부터 먹는 요령에 이르기까지 현지 르포 형태의 취재에 나섰다.
오는 7월 말쯤 타블로이드 16쪽 분량의 특집을 제작해 홍콩 독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인 이 신문은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봉정사 등지역 문화 유산에 대해서도 화보를 발간할 계획이다.
위니 팡(27·여) 리포터는 "한국 전통 음식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장 한국적인 곳으로 일컫는 안동을 찾았다"고 말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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