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 제54주년 제헌절을 앞두고 '제헌절 국기게양운동'을 추진한다. 월드컵축구대회를 계기로 조성된 시민들의 태극기 사랑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구 청운맨션 등 8개 지구 6천598가구를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주요 가로 118개 구간에 16, 17일 양일간 가로기를 게양하는 한편 태극기 무료보급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태극기는 24시간 게양제도 시행으로 제헌절 전날부터 계속 게양할 수 있고 심한 비.바람 등 악천후로 훼손 우려가 있을 때만 내린다.
게양 위치는 일반 주택의 경우 집밖에서 보아서 대문 중앙이나 왼쪽, 아파트는 가구별 난간 중앙 또는 왼쪽이 원칙이나 집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 조정 가능하다.태극기는 가까운 구.군청 민원실이나 읍.면.동사무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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