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산업에 투신한 이후 장인정신과 원칙을 고수한 고집으로 주류산업 발전이라는 외길만을 걸어온 주류업계 1세대 큰 별이 졌다.
호남에 기반을 두고 소주, 매취순 등을 생산하는 중견 주류업계 보해양조(주) 창업자 임광행 회장이 6일 새벽 1시 56분께 노환으로 목포시 대안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3세.
전남 무안 출신인 고인은 1950년 목포의 양조장을 인수해 보해양조를 창업했으나 얼마되지 않아 6·25 전쟁의 혼란기를 맞는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을 성장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또 보해산업, 보해주정, 보해식품, 보해매원, 보해상호저축은행 등을 설립, 중견 기업군을 이루는 한편 목포상공회의소회장,목포대학교 이사장 등을 지내면서 재계는 물론 사회분야에 큰 족적을 남겼다.빈소는 목포시 대안동 자택(연락처 061-242-5645). 발인 10일 오전 10시. 장지 전남 무안군 삼향면 맥포리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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