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경찰과 신교도간에 7일 유혈 충돌이 발생, 경찰관 20여명과 신교도 수명이 부상했다.
이날 충돌은 북아일랜드 최대 신교도 단체인 '오렌지 오더' 회원 약 2천명이 벨파스트 서남부 포르타도운에서 전통적인 오렌지 행진을 벌이면서 구교도 지역으로 들어가려고 하다 경찰이 이를 저지함으로써 촉발됐다.
청년 신교도들은 경찰에 돌을 던졌으며 이중 일부는 경찰의 안전 저지선을 뚫고 나갔다.정부당국은 이날 행진에 대비, 약 2천명의 군경을 배치했으며 구교도 지역인 가르바기 로드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물대포와 철조망, 콘크리트 벽 등으로 방어선을 설치했다.
이날 행진은 처음에는 평화적으로 진행됐으나 일부 행진자들이 경찰 저지선을 뚫고 구교도 지역으로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유혈 충돌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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