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발을 전국단위로 할 수 있고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도 자율적으로 해 이른바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자율학교'가 전국적으로 13개 추가 지정돼 내년에는 적어도 44개의 자율학교가 운영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교육부는 아직까지 자율학교 전환신청을 하지 않은 학교들도 추가로 전환신청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탄력적으로운영할 계획이어서 자율학교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교육인적자원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전국적으로 31개교가 자율학교 전환을 신청한데 이어 지난달말까지 추가로 6개 시도에서 모두 13개교가 자율학교 전환을 신청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서울예고, 선화예술고 등 2개 △울산은 울산예술고 1개 △강원은 홍천정보과학고, 삼척전자공고 등 2개△전북은 세인고, 전주예술고 등 2개 △경북은 경북외고, 안동생명과학고, 금오공고, 경주화랑고, 풍산종고 등 5개 △경남은 창녕공업고 1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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