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이 2학기 편입학 모집요강을 확정하고 다음주부터 일제히 원서접수에 들어간다.2학기 편입학에서는 전문대 재학생이나 4년제대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은 지원할 수 없으며 전형일정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5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영남대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으로 편입학 원서접수를 한다. 모집인원은 일반편입 572명, 학사편입 208명이며 필답.면접.실기고사를 30일 치른다. 지원자격은 전형별로 차이는 있으나 전적대학 성적(4.5만점 기준)이 전학년 평점평균 2.0 이상이어야 한다. 기계공학부와 약학부 지원자는 자연계열 출신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계명대는 일반편입 433명, 학사편입 205명을 모집하며 역시 인터넷으로만 원서접수(15~18일)를 한다. 실기고사는 25일, 영어필답고사와 면접은 26일 있을 예정이며 전적대학의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대구대는 일반편입 314명, 산업체 근무자 37명, 농.어촌학생 7명, 학사편입 96명, 특별 학사학위과정 12명, 군위탁생 약간명 등을 모집한다. 16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25일(일반), 26일(예.체능계)에 입시전형을 실시한다. 특별학사학위과정의물리치료학 전공은 전문대학 물리치료학과 졸업자로서 물리치료사 면허증을 취득해야만 된다.
한편 경북대.대구가톨릭대.경산대 등은 2학기 편입학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영남대 권진혁(46) 입학처장은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는 학생들은 편입학 제도를 잘 활용해 새로운 진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부분 대학에서 영어성적이 당락에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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