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토리(KBS2 9일 오후 4시30분)=경찰인 당칸과 디소토는 한 팀, 그러나 편의점 강도사건 현장에서 디소토가 범인의 총에 맞아 살해되자, 당칸은 자책감과 죄의식에 사로 잡혀 우울하다. 잠시 교통계에 배속된 당칸은 파트너로 패티 오닐을 만나는데, 성격도 밝고, 우울한 그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녀 역시, 동료를 현장에서 잃은 경험이 있다. 편의점 용의자가 인질사건을 벌이자, 두 사람은 건물에 잠입하고, 당칸은 무사히 범인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어느 사이, 사라져버린 패티 오닐이 실은 12년전에 죽은 인물이었다는데….
○..오렌지(TBC 9일 오후 6시35분)=은정은 정훈을 짝사랑하지만 말도 못하고 끙끙 앓는다. 윤희는 종수와 정훈 두 사람을 불러 놓고 은정에게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하라고 다그친다. 은정이 손가락으로 한 사람을 선택하려고 하는 순간, 의자가 뒤로 넘어가면서 머리를 바닥에 부딪힌다.은정은 일시적인 기억상실증 증세를 보이며 자기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모른다. 종수와 정훈은 은정이 누구를 좋아하는지 궁금해 견딜 수가 없다.
○..인어 아가씨(MBC 9일 오후 8시20분)=아리영이 쓴 드라마 대본을 읽은 수정은 얼굴빛이 달라진다. 수정은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해 예영의 약혼 준비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연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난감해진 감독은 바로 아리영에게 연락을 하고, 화가 난 아리영은 어떻게든수정을 출연시켜야 한다며 고집을 꺾지 않는다. 취재를 위해 주왕을 만난 아리영은 신문사의 면면을 자세히 알려주는 주왕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여인천하(TBC 9일 밤 9시55분)=문정대비가 인종 앞에서 윤임이 자신과 경원대군을 찍어내기 위해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며 눈물을 보이자 효심이 지극한 인종은 석고대죄를 준비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경원대군은 문정대비를 찾아가 형님에게 죄가 있다면 대신 받겠다며 용서를 해달라고 빈다. 문정대비는 자신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경원대군을 야속하게 생각한다.
○..이주헌의 미술기행(EBS 9일 밤 9시20분)=인간 내면의 정념과 에너지를 자유롭게 표출하거나 색의 해방을 꿈꾸며 주관적이고 개성적인조형어법으로 현대미술의 진로를 선도한 표현주의 미술에 대해 알아본다. 다리파 그룹의 선구자인 키르흐너의 작품 '모리츠부르크의 목욕하는 사람들'과 놀데의 작품 '황금소를 돌며 추는 춤'을 중심으로 다양한 표현주의 작품들을 통해 내면을 자유롭게 표출한 표현주의 미술을 감상해본다.
○..자연 다큐멘터리(EBS 9일 밤 10시)=파타고니아는 아메리카대륙 남쪽 끝의 약 1천마일에 걸친 지역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세계에서가장 큰 세 개의 대양이 서로 마주치는 곳이고 날씨는 흉포하기 이를 데 없다. 구불구불한 해안선이 복잡하게 널려있는 수많은 섬들과 좁다란 빙하의 협곡 위로 깎아지른 듯한 벼랑을 이루고 있다. 이 지역에는 소수의 인디언들 외에 거의 사람이 살지 않는다는데…. 4년간 파타고니아의'마드레 드 디오스' 라는 지역의 탐사를 준비한 울티마 원정대를 따라 완전한 미개척 지역의 신비를 벗겨본다.
○..새엄마(KBS1 10일 오전 8시5분)=성환과 만난 해심은 상욱이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는다. 상욱을 만난 해심은힘들어할 상욱 앞에서 눈물을 꾹꾹 참는다. 해심을 바래다 주는 성환은 계속 눈물을 흘리는 해심에게 어떻게 해주지도 못하는 자기 자신이 답답하기만 하다. 관행대로 처리하는 병원측의 처사에 유가족들의 분노는 커져만 가고, 유가족을 만난 성환은 어떻게든 설득해보려고 갖은 노력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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