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TBC 10일 밤 9시55분)=영란의 집에 얹혀 살게 된 지윤은 아르바이트로 지친 몸인데도 친구영란과의 약속대로 집안의 모든 일을 혼자의 힘으로 다한다. 다음날 아침, 음악 밴드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지자 잠에서 깬 지윤은 짜증 섞인 모습으로 밴드 소리가 요란한 곳으로 가고, 아무 것도 모르고 작곡에만 열중하던 동화는 갑자기 들어와 시끄럽다고 작업을 중지시키는 지윤에게 뭔가 묘한 매력을 느낀다.
○..환경스페셜(KBS1 10일 밤 10시)=인간에게 버려진 뒤 지나친 번식으로 생태계 교란 및 민원의대상이 되고 있는 들고양이. 들고양이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돼 있다. 6개월간 들고양이 생태를 관찰, 딜레마에 빠진 들고양이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아본다. 들고양이들의 치열한 먹이싸움과 긴장되는 영역싸움 현장,1인자를 위한 수컷들의 치열한 다툼, 암컷을 두고 벌이는 수컷들의 신경전과 교미에서 해산까지 들고양이 생태 전과정을 최초로 공개한다.
○..여자는 왜(KBS2 10일 밤 9시20분)=휘향의 진통이 심해졌다는 연락을 받고 간 하균은 초조함과 긴장감에 몸둘 바를 몰라 하고 가족들은 휘향 걱정보다 하균 말리기에 여념이 없다. 하균이 자리를 비운 사이휘향은 딸 쌍둥이를 낳는다. 아들을 기대하던 하균과 휘향은 실망을 하고 가족들은 아이에 대한 결례라며 나무란다.
○..네 멋대로 해라(MBC 10일 밤 9시55분)=뇌종양 선고를 받은 복수는 증세가 심각하다는 의사의말에 태연한 척 했지만 내심 불안한 기색이다. 그제서야 인생을 덧없이 산 것에 후회가 되기 시작하는 복수는점심 식사하러 들어오는 중섭의 발을 정성스레 씻어주고 그럴듯한 밥상까지 차려 갖고 나온다. 아무것도 모르는중섭은 복수가 이제야 마음을 잡았다는 생각에 흐뭇하기만 하다.
○..책과 함께 하는 세상(EBS 10일 밤 9시20분)=최인훈의 '광장'이 이번 주 텍스트. 남과 북을 비판하며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자살을 선택한 지식인 이명준을 통해 '광장'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키워드인'밀실'과 '광장'의 의미를 알아본다. 또한 '허깨비' '갈매기'등 많은 상징적인 단어의 의미와 사랑과 이데올로기와의 관계에 대해 조명해 본다.
○..엄마의 노래(TBC 11일 오전 8시30분)=상욱은 자신을 아버지로 생각한다는 수진의 말에 할말을 잃고 명혜에게 연락해 만나자고 말하게 된다. 명혜를 만난 상욱은 수진과의 일을 말하게 되고, 명혜는 이런 그에게 계속 준기를 두둔하고 나선다. 잠시 말다툼을 하던 상욱과 명혜는 서로에 대한 상처만 주게 되고, 경진은 자신만 빼고 상욱과 명혜가 만났다는 사실에 신경이 날카로워 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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