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관계자는 11일 "북한 고려항공 전세기를 이용한 강원도 양양국제공항과 함경남도 선덕공항사이의 시험비행 날짜를 북측과 협의중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EDO는 이달중 여러 날짜를 놓고 시험비행 일정을 북측과 협의해 왔으나 날짜가 정해진 것이 없는 만큼 보류된 것도 없다"며 "시험비행 일시가 확정되면 곧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실무적인 준비 상황을 감안하면 이달내 함남 신포지구 경수로 건설인력 수송을 위한 남북간 직항공로 시험비행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측의 고려항공 관계자를 포함한 경수로 대상사업국 시찰단은 지난 5월 중순 양양공항과 대체공항인 김해공항등의 활주로와 계류장 등 관련시설을 시찰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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