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지나 동진하던 제8호 태풍 '나크리(NAKRI)'가 11일 오후 갑자기 방향을 선회,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기 시작함에 따라 태풍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대만 동쪽 약 410㎞ 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던 제8호 태풍 나크리가 방향을 틀어 한반도를 향해 시속 11㎞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나크리가 현재 진로대로 계속 진행할 경우 13일 새벽에는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40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