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코알라탐정 아치볼드(EBS 12일 오후 6시30분)=시장은 마을에 해안 경비대를 만들기로 하고 마리에게 배를 만들어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시장의 이런 뜻과는 달리 마을 사람들 중엔 경비대를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 그러던 중 존 도리가 바다에서 불의의사고를 당하고 정체불명의 사람에게 구조되는 일을 당한다. 시장은 그 정체불명의 사람에게 경비대를 맡기기로 결심하고 그 사람을 찾기 위해 아치볼드에게 도움을 청한다.

○..진실게임(TBC 12일 오후 7시5분)=지석진, 김수용, 조혜련, 정성한, 정찬우, 김태균, 은지원이 판정단으로 출연한다.외모만으로는 도저히 한국인이라고 믿을 수 없는 8명의 출연자중에 단 한 명의 혼혈은 누구인지 살펴본다. 국제화 시대의 얼굴, 순토종 한국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이국적인 외모, 외국인처럼 생긴 한국인들이 등장한다. 독특한 외모의 출연자들은 세계 각국의민속춤과 노래를 들려준다.

○..독립영화관(KBS2 12일 새벽 1시20분)=첫 번째 영화 '영자'는 이름이 내포하고 있는 질긴 생명력처럼 주인공 영자의 웃지 못 할 농촌 적응기가 전개된다. 두번째 영화 '주말'은 현대사회의 고질병이라 할 수 있는 대화부재, 소통부재를 들여다 본 작품. 대화를 잃은 부부의 권태롭고 무미건조한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오남매(TBC 12일 밤 8시45분)=허정은 선희가 덕수의 아이를 도맡아 돌보자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 생각 끝에 허정은 선희에게 돈을 줘서 필요한 거라도 사 쓰게 하라고 말한다. 이영신도 허정의 생각을 반긴다. 그러나 선희는 돈을 받고 아이를 돌볼 수 없다며눈물을 글썽인다.정식은 선본 여자 지수와 다방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정식은 동생 우식에게 여자가 있는데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고 고백한다.지수가 말없이 바라보기만 하자 정식은 이제는 더 이상 숨기는 게 없다고 말한다. 지수는 정식의 솔직함에 호감을 느낀다.

○..베스트극장(MBC 12일 밤 9시55분)=고아원에 맡겨진 어린 현우는 편지를 하겠다는 엄마의 약속을 믿으며 매일같이 편지를 기다린다.그러나 엄마의 편지는 오지 않고, 편지를 기다리던 현우는 어느새 우편배달부 아저씨와 친해진다. 그리고, 20년의 세월이 흘러 현우는 작은 시골 마을의 우편배달부가 된다. 현우는 마을의 병원 간호사 지은을 흠모한다. 우편물을 배달하는 현우가 의원 앞을 지날 때 지은은 서울로 가는 편지를 건네준다. 그렇지만 지은의 편지는 반송되어 돌아오고, 현우는 기대로 가득찬 지은에게 되돌아온 편지들을 돌려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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