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15일께 당직개편 사무총장 김영일씨 유력

한나라당은 금명간 대폭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키로 하고 사무총장에 김영일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정책위 의장에는 이상배 이상희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대구·경북지역 배려차원에서 이상배 의원 기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득 사무총장은 유임이 검토되기도 했으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승진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양정규 전 부총재 등도 거론되나 8·8재보선에 출마하는 점을 고려, 이번 당직개편에선 이 총장만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남경필 대변인은 유임이 유력하지만, 일부 논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 고위당직자는 "당초 13일 당직개편을 하려 했으나, 오는 15일 당무회의에서 재보선 후보 공천을 마무리한 뒤 단행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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