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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도우려다 압류 위기 경산 공무원에 성금 답지

경산시청 박형근(52·농지개량담당 6급)씨가 우즈베키스탄 교포 3세인 김지마(25)씨의 심장병수술을 도우려다 병원비 부족으로 자신의 아파트를 압류당할 처지에 놓였다는 안타까운 사실(본지 7월9일자 보도)이 알려지면서 독지가들의 도움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현재까지 접수된 성금은 △윤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직원 일동 565만원 △경산 기관단체장 모임인 경산 수요회 회원 일동 100만원 △경산 진량읍 갈리리 교회 신도 29만8천원△대구 상산교회 김병규 목사 10만원 △경산 북부동사무소 직원 30만원 △(주)진산건설 100만원 △김성진씨 10만원 △김향기씨 12만원 △조성만씨 10만원 △김상욱씨 10만원 △조성부씨 10만원 등 총 900여만원이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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