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제26회 전국 남녀 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자유형 경기에서 조선대를 물리치고 우승, 대회 3연패를 이룩했다.
13일 태백정보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영남대는 자유형 84㎏급의 전경민과 96㎏급의 구학자, 120㎏급의 이희준이 각각 1위를 차지, 8체급 중 3체급에서 우승하며 총점 87점으로 59점의 조선대를 물리쳤다.
전경민은 결승에서 박민진(조선대)을 4대1로 이겼으며 구학자와 이희준도 각각 이종화(한체대)와 조 성(원광대)을 5대2 판정과 폴로 제압,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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