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수목원 여름자연학교 개설

우리라에서 훼손된 생태계를 가장 성공적으로 복원한 것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대구수목원이 '여름 방학 자연학교'를 개설한다.

오는 25, 26일 양일간 하루 단위로 개설되는 자연학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수목원의 조성과정 △숲의 생성과정과 숲이 주는 혜택 △식물의 생리적 기능·구조·형태 △나무와 들꽃 이름의 유래 △식물을 이용한 게임 및 퀴즈 △수목원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수목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forestry.daegu.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내용을 기재한 후 e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명. 접수처:e메일=treewor@hanmail.net, 팩스=053-429-3962.

대구수목원은 지난 90년까지 410만t의 생활쓰레기를 매립, 방치되다시피 한 달서구 대곡동 일대 7만4천800여평을 96년부터 6년간 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해 약초원, 습지원, 야생초화원, 방향성식물원, 침엽수원, 괴석원 등 21개 테마별 소정원으로 조성한 도시형 공원으로 지난 5월3일 개원했다. 문의=대구수목원 (053-642-4100).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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