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강 제일초교 탁구부 학부모(대표 김태수)들은 다음달 말 교단을 떠나는 이길식(62) 교장과 탁구부에 장학금을 보내온 영동제약 이정문 대표이사에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15일 교내에 전국제패기념비를 제막했다.
군위 출신으로 99년 제일초교에 부임한 이 교장은 그동안 열성적으로 탁구부를 지원, 지난 8일 폐막한 제48회 전국 남녀종별탁구대회에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한 서효원(16.근화여중 3년)양 등 뛰어난 탁구꿈나무를 배출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이 학교 28회 졸업생인 이 대표이사는 후배 선수들에게 매달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탁구부를 후원해왔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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