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15일 7개 상임위 별 회의를 열어 경북도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기획위원회=김선종 의원(안동)은 투·융자 심사에서 적격 승인한 사업 가운데 선심성, 전시성 측면이 많았다고 지적, 앞으로 관련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경호 의원(영양)은 성과관리제도가 4급 이상 공무원만 적용되는 것을 탈피, 하급 공무원까지 확대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행정사회위원회=나종택 의원(고령)은 도에서 주관하고 있는 각종 시책이나 시상제도 가운데 시·군 추천 과정에서 특정인에게 편중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현준 의원(예천)은 여권 유효기간 만료 예고 시점을 6개월이 아닌 2, 3개월 전으로 시행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산업관광위원회=김병진 의원(문경시)은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이 정권이 바뀌는 경우에도 계속될 수 있는지를 따졌다. 김석호 의원(구미시)은 경북도 문화관광사업은 교통, 숙박 등과의 연계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원만 의원(포항시)은 문화개념을 축제개념이 아닌 산업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설소방위원회=채희영 의원(문경)은 국책사업인 예천공항 확장공사에 387억원을 투자하고도 완공 전에 이용객 감소로 항로 폐쇄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한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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