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단내 동방산업이 노조측의 파업에 맞서 회사측이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양측간 고소·고발이 잇따르는 등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회사측은 노조가 지난달 말부터 장기파업을 벌이자 일부 노조원들에 대해 업무방해 등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하거나 손해배상 청구를 내고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는 직장폐쇄와 함께 노조원들의 회사 출입을 막고 있다.
또 노조측도 회사측을 부당노동행위로 노동부에 고발하는 한편 사용자 처벌을 촉구하며 19일부터 노동사무소 농성에 들어가고 매일 회사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전면투쟁을 선언,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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