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회 보건위 증인, "보험약가 정책관련 유럽서도 압력편지" 밝혀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로비.압력 의혹과 관련, 오는 26일 국회 보건복지위 증인으로 선정된 심한섭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부회장은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에서도 비슷한 성격의 편지를 보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부회장은 19일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협회 회원의 대부분이 미국과 유럽회사인데 미국에서만 편지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유럽계 회사들도 동일한 여건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편지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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