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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박3일 운전자보험' 내놔 동부화재 인터넷전용 판매

동부화재는 주5일 근무제 확산과 여름휴가철을 맞아 하루에서 일주일까지 필요한 여행기간을 선택해 저렴한 보험료부담으로 각종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전용상품인 '2박3일 운전자보험'을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상품은 하루 1천원 안팎의 보험료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보험금을 비롯해 의료비, 벌금, 방어비용, 형사합의지원금, 생활유지금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특히 가족단위로 가입할 경우 가족 한사람당 보험료가 하루 500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이 상품 가입은 동부화재 홈페이지(www.idongbu.com)를 통해 가능하며 보험료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 급신장

최근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이 급신장세를 보이고있다.최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온라인 자보시장에 진출한 교보자동차보험의경우 6월 한달 원수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이 2%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교보자보는 지난해 10월 8일 영업을 시작한 이래 8개월여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 지금까지 12만4천여건을 계약해 보험료 규모가 580억원을 넘어서면서 누계에 의한 시장점유율도 1.6%에 달했다.

이는 소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에 거의 육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또 지난 5월 인터넷 영업을 시작한 제일화재는 교보자보의 초기수준인 하루 평균 100여건 정도의 계약이 성사되고 있으나 이달초부터 대대적으로 TV광고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영업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일화재가 기존 오프라인 조직의 동요 등을 감안해 강력한 마케팅을 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달부터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대한화재도 조만간 온라인 자보시장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하반기 온라인자보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교보자보와 제일화재 등 온라인 선발업체에는 중소형사 뿐아니라 삼성화재를 비롯한 대형사들이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온라인 자보시장 관련 각종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차 수출 '급가속' 상반기 6만여대 15% 늘어

올 상반기 중고차 수출대수가 지난해보다 15% 이상 증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고차 수출 10만대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6월 중고차 수출대수는 총6만1천432대로 작년 동기보다 15.5% 증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중고차 수출물량은 10년전인 지난 92년 3천177대에 그쳤으나 95년 2만1천357대, 97년 3만5천732대, 99년 8만1천512대 등으로 해마다 급증,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11만117대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다.

올 상반기 수출물량을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가 2만8천929대로 작년 동기대비 19.9%, 화물.특수차가 1만7천894대로 32.6% 각각 증가한 반면 승합차는 1만4천609대로6.2% 줄었다.

연합회는 이같은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면 올해 총 중고차 수출대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만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같은 기간 중고차 내수 거래대수는 총 94만4천413대로 작년 같은기간(91만7천대)보다 2.9% 증가,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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