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도남동 오이수출단지(대표 이재수)에서 생산된 오이가 지난 20일부터 일본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도남 오이수출단지는 일본에서 절임용으로 쓰이는 '하꾸나리' 품종을 지난 6월 아주심기(정식)해 이번에 수출하는데 이어 8월 중순부터는 2차로 '고후끼'란 품종을 심어 11월까지 수출한다.
수출될 오이는 10kg 상자당 A품은 8천원, B품은 5천원으로 모두 1만8천 상자를 수출해 1억4천여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수출 오이는 길이가 19.5~24cm로 심하게 굽거나 병충해 흔적, 상처 등이 없어야 하며 잔류농약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대구시의 지원을 받고 있는 도남 오이단지는 변질 예방과 신선도 유지로 수출국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여름 오이를 시작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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