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

◈'쌀소비 운동본부'출범

농협은 23일 쌀 소비촉진을 위해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학계 정부 소비자단체 언론계 농민단체 요리전문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쌀 소비 확대 운동본부(본부장 김숙희)'를 출범시키고 현판식을 가졌다.

운동본부는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쌀 소비촉진 대축제 개최 △사랑의 쌀 나누기 △쌀 관련 요리책자 발간 △쌀 관련 내용 교과 과정 수록 추진 등 다양한 쌀 소비확대 운동을 벌인다.

◈농촌문화.예절 체험행사

농협경북본부는 23, 24일 농협환경농업교육원에서 경북지역 초등학생 40여명과 농가주부모임 경북 시.군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농촌문화와 전통예절 체험'행사를 가진다. 첫날에는 친환경농업교육, 농사체험, 전통예절교육을 하며, 둘째날에는 문화유적지와 경주 양동민속마을을 견학한다.

◈임신.육아 쇼핑몰 문열어

남양유업(www.namyangi.com)은 최근 육아포털사이트와 기업PR사이트를 개설한데 이어 '임신.육아 쇼핑몰'을 열었다. 이 쇼핑몰은 분유와 기저귀, 젖병 등을 싼 가격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음료업체 어린이 대상 판촉

음료업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판촉 경쟁을 벌인다.해태음료는 이달 30일부터 8월 6일까지 어린이 음료 '헬로 팬돌이' 판촉을 위해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도시에서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시사회를 연다.

한국코카콜라는 8월 15일까지 어린이 과일주스 '쿠우' 페트 제품 병목에 표기된 일련번호를 인터넷 홈페이지(www.Qoo.co.kr)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컴퓨터나 쿠우캐릭터 모양의 소파, 물놀이 세트 등을 보내준다.이 회사는 또 쿠우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게임CD를 2만명에게 나눠준다.

한국야쿠르트는 기존 어린이 탄산음료 '리틀짜리'에 오렌지맛과 복숭아맛을 가미한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으며, 9월 초까지 냉동실에서 얼려 가지고 다니면서 더위를 식힐수 있는 '얼음카드'를 이 제품에 끼워 판매하기로 했다.

웅진식품은 매실과즙에 DHA와 칼슘 등을 첨가한 어린이용 건강음료 '초록매실초롱이'를 최근 출시했다.

◈백화점 남성복 매출 여성복 절반도 안돼

주요 백화점의 남성복 매출은 여성복의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남성복 매출은 4천560억원으로 같은 기간 여성복 매출 1조380억원과 비교할 때 43.9%에 불과했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상반기 남성복 매출이 2천30억원으로 여성복 매출 5천400억원의 37.6%에 그쳤다.

신세계백화점도 사정은 비슷해 올해 상반기 남녀 의류매출에서 여성복이 차지하는 비중은 65%, 남성복은 35%로 각각 집계됐다.

의류매출의 이같은 여성편중은 과거에도 계속됐던 현상으로 롯데백화점의 경우 작년 상반기 남성복 매출은 여성복의 41.5%, 작년 하반기에는 40.6%였다.

일반적으로 남자의 소득수준이 여성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옷 소비성향이 훨씬 크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백화점 관계자는 "여성이 옷을 사는데 돈을 많이 쓴다는 일반의 인식은 백화점 의류 매출비중을 보면 금방 확인된다"면서 "잡화나 화장품 매출까지 합하면 여성편중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가 나빠지면 남성복 매출이 가장 먼저 줄고, 경기가 호황이면 여성 의류 매출이 먼저 올라가는 등 성별에 따라 의류소비성향은 크게 다르다"면서"남성들은 대신에 술을 마시는데 소비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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