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내 초등학생 45명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23일부터 4일간 포항·경주·대구·경산 등지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기위해3박4일 일정으로 육지 나들이 길에 올랐다.
이 행사는 대경대학과 자유총연맹울릉군지부 청년회(회장 서진식·34)가 해마다 1천만원의 견학 비용을 공동 부담해추진하는데 올해로 15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번 탐방에 나선 울릉도 초등학생들은 소년·소녀가장 등 모범어린이들로 경산시의 대경대학 캠퍼스 기숙사에 여장을 풀고 인근의 대구·구미 공업단지 견학과 경주박물관 고적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들은 대부분이 지하철이나 기차를 타본 경험이 없어 견학을 주선한 청년회와 대경대학은 각종 유적지 탐방과 함께 지하철과 열차를 타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육지에 처음 가본다는 김민규(태하초교)군은 "책에서만 보았던 놀이동산과 신문사·방송국 등을 견학하면 신날 것"이라며 잔뜩 기대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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