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민선3기 출범후 그동안 공석이었던 정무부지사와 상주부시장을 비롯, 실·국장급 간부들과 일부 시·군 부단체장 등 서기관급 이상 19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23일 내정했다.
이번 인사 내정에서 정무부지사에 엄이웅 포항부시장이 발탁됐고 포항부시장에는 황성길 경북도 경제통상실장이 승진·임용됐다. 임광원 감사관과 김광주 지역개발과장도 각각 농수산국장과 건설도시국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김길원 건설도시국장과 주낙영 비서실장은 안동과 상주시 부시장으로 옮겼고 이태암 농정과장이 성주 부군수로 이동했다. 비서실장에는 박성환 칠곡 부군수가 임명됐다.
한편 경북도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총무과장을 내부에서 공모하는 직위공모제를 도입키로 결정, 계획마련에 들어갔다. 또 엑스포사무총장과 경제통상 간부(서기관)는 외부공채를 통해 충원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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