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대박가족(TBC 24일 밤 9시15분)=홍표는 큰 마음 먹고 미령에게 값비싼 기념품을 준비한다. 성국은 홍표를 도와서 미령에게 선물을 건넨다.미령은 홍표의 선물을 받지만 오히려 성국의 얼굴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고 자꾸 떠오른다. 성국은 미령에게 연주회에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하지만 막상 연주회장에서 미령은 홍표와 앉고 성국은 뒷자리에 다른 사람들과 앉는다. 미령은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성국을 보고 점점 더 마음이 끌리는데….

○..태양인 이제마(KBS2 24일 밤 9시50분)=1837년 함흥, 이씨 왕조의 후손인 충원공은 집안의 후사를 이을 손자가 없어 안타까워 하던 중 힘찬 기상의 백마가 집안에 들어오는 길몽을 꾼뒤 손자를 얻게 된다. 충원공은 아이에게 가문을 일으키라는 기대와 소망을 담아제마라는 이름을 붙여주지만 제마는 부친 이반오와 정실 부인 안씨 사이의 소생이 아닌 서출이었다. 그러나 충원공은 제마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제마를 서출이 아닌 가문의 적장자로 자라나게 한다.

○..네 멋대로 해라(MBC 24일 밤 9시55분)=복수는 경의 고백에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집으로 돌아온 복수는 중섭에게 경의얘기를 은근슬쩍 꺼내고 중섭은 복수가 연애를 한다는 얘기에 흐뭇해한다. 다음날, 복수는 샌드위치를 준비해 경을 만나러 가고 경은 자신을 챙겨주는 복수가 고맙다. 식당에서 경을 만난 미래는 경의 밴드 식구들에게 밥을 산다. 경은 미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미리 사두었던 시계를 선물하고 미래는 경에게 호감을 갖는다.

○..움직이는 세계(EBS 24일 밤 10시)=미국산 소고기 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대규모로 소를 사육하는 축사는 좁고 배설물로 가득 차 있다. 또 빠른 성장을 위해 풀 대신 옥수수를 먹는다. 소의 위장에 맞지 않는 옥수수에는 항생제와 성장촉진제가 섞여있으며, 이렇게 늘어나는 항생제 사용은 병균의 내성을 강화시켜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시민단체들은 식품안전성을 보장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식품안전성이 세계최고라고 자부하는 미국이지만, 매년 5천명이 식중독으로 죽어가고 있다.

○..환경스페셜(KBS1 24일 밤 10시)=97년, 대포천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는 소식과 함께 시작된, 경남 김해시 상동면 주민들의 5년간에 걸친 자발적인 '대포천 살리기 운동'. 그 결과, 3~4급수 수질의 죽음의 강이었던 대포천은 현재 각종1급수 어종들이 서식하는, 생명의 강으로 탈바꿈되었다. 가히 '기적'이라고까지 불리는 대포천 살리기의 주역인 4천200명 상동면 주민들의성공신화를 살펴본다.

○..수요예술무대(MBC 24일 밤 12시40분)=그래미상에 15번 노미네이트되어 7번 수상했고, 가스펠 뮤직상인 'Dove Award' 까지 수상함으로써 진정한 재즈 아카펠라 그룹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TAKE 6'. 이들의 지난 5월 공연을 녹화 방영한다. 환상적인 하모니를 구사하는 아카펠라의 진정한 스탠더드 그룹 TAKE 6의 공연은 세련된 R&B의 유려함과 팝 발라드의 부드러움, 가스펠의 단정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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