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이 최근 중국 동북3성을 관할구역으로하는 주 선양(瀋陽) 한국총영사관 설치에 원칙적으로 합의, 빠르면 내달초 탕자쉬앤(唐家璇)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시 발표할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선양 총영사관 설치와 영사직원 확충은 그동안 대중외교의 역점과제였으나, 중국은 북한과 국경이 맞닿은 동북3성의 지리적 특성 등을 감안, 남북간 불필요한 경쟁방지 등을 이유로 총영사관 설치에 난색을 표해왔다.
중국이 선양 한국총영사관 설치에 동의함에 따라 빠르면 연내에 조선족이 밀집한 랴오닝(遼寧), 지린(吉林),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동북3성을 관할하는 우리나라의 총영사관이 신설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선양에는 직원 6명의 우리측 영사사무소만이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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