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음악으로 깨우는 잠재력

아이들에게 음악은 어떤 작용을 할까.'아이들을 위한 모차르트 이펙트'(황금가지 펴냄)는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음악과 어떤 연관을 가지는지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모차르트 이펙트'는 음악이 인간의 잠재력을 깨우는 효과 중 특히 모차르트 음악의 탁월한 능력을 의미한다. 단지 IQ를 높여주는 것을 넘어서, 모차르트 음악은 정서적 안정과 감각 기관의 발달도 돕는다는 것을 저자 돈 캠벨은 음악 교육학적으로 밝히고 있다.

태아때 부터 만 10세까지 구분해 감각기관의 발달과 발달 단계에 적당한 모차르트 음악을 추천하고 있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게 되면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에 나오는 파파게노와 파파게나의 이중창 '파-파-파-파-파파게나'의 노래를 들려주면 좋다는 식이다.

부모들이 아이를 강제로 앉혀놓고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어 '교육' 목적으로만 음악을 접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어릴적부터 생활의 일부로 들려주면 음악은 많은 것을 선물해준다. 발달 단계별로 아이들에게 적당한 CD 11장도 함께 나왔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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