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문경지사가 오는 2005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착수한 문경시 문경읍 당포리 문경저수지 공사가 편입용지 매입이 40%에 못미치는 등 늑장을 부리고 있다.369억원이 투입될 문경저수지는 제방 길이 244m, 높이 35m, 저수규모 368만t을 계획하고 있는데 지난해 22억7천만원, 올해 25억원 등 2년간
47억7천만원의 사업비 배정이 고작이다.이 때문에 올해는 이설도로 600m 건설에 착수하는 것이 고작이며, 편입용지 보상도 총 39억원 계획에 40%가 안되는 14억원 보상에 그치고 있다.문경저수지는 조금만 가물어도 물부족을 겪는 문경읍과 마성면 650ha 농경지의 농업용수 공급과 함께 상수원 확보 등을 위해 추진됐다.
농기공 관계자는 "내년에는 50억원 가량의 공사비가 배정될 것으로 본다"며 "2005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2, 3년 늦춰질 수도 있다"고 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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