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홈메이드 상품 쏟아져

백화점과 대형소매점은 방학을 맞아 자녀들이 원하는 것을 부모가 직접 만들어주거나 자녀와 함께 만드는 '홈메이드'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대구백화점(대백프라자)과 동아백화점(동아쇼핑)에는 간편하게 케이크, 팥빙수, 아이스크림, 쿠키 등을 만들 수 있는 '믹스'제품을 판매한다.백설 등에서 만든 내가 만드는 컵케이크는 포장용 컵에다 계란과 물을 넣고 저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케이크가 만들어진다. 팩제품은 그릇에 계란을 넣고 케이크 믹스와 칩을 넣어 잘 저은 후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된다.

컵제품은 컵에 계란을 넣고 케이크믹스와 섞은 후 바로 가열한다. 컵제품은 요구르트, 피자맛 590원, 바닐라, 초코, 딸기맛 650원, 팩제품은 바닐라, 초코, 딸기맛을 1천150원에 판매한다.

간편하게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재료도 각 백화점마다 선보이고 있고 밀가루에 설탕, 탈지분유, 유지 등을 섞고 여러가지 모양의 반죽을 만들어 쿠키를 만드는 재료도 나왔다. 머핀믹스 1천700원, 치즈쿠키믹스/초코쿠키믹스 1천850원.

청정원의 보크라이스는 볶음밥에 들어가는 부재료를 냉동건조시킨 제품으로 파, 참깨, 김, 버터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계란을 풀어 익기전에 밥을 볶고 다시 보크라이스를 섞어 입자가 밥에 녹아 섞일때까지 볶으면 된다.

이 재료는 볶음밥뿐만 아니라 주먹밥, 고르케, 죽, 수제비, 만두속, 오므라이스, 계란찜, 계란말이 등 여러 가지 음식의 부재료로도 사용 가능하다. 종류는 쇠고기, 새우, 야채 3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1천90원.

동아백화점에서는 자동으로 얼음이 갈리는 전기식 팥빙수기(4만~4만5천원)와 팥빙수 재료 모음전을 열어 팥빙수 재료와 도구를 할인 판매한다. 팥(850g) 1천790원, 후르츠 칵테일(850g) 1천990원, 우유(500g) 2천850원, 체리(250g) 1천70원 등. E마트는 동심을 자극하는 갖가지 종이접기 재료를 판매한다.

공룡접기는 1천600원, 세계민속의상접기는 1천450원, 궁중의상접기는 6천900원이다. 젤타입의 아크릴을 해, 달, 별 등 여러 모양의 틀에 부어 굳힌 후에 장식용으로 사용하는 글라스 데코, 선 데코는 가격이 3천600~1만1천800원이다.

월배점에서는 자녀와 함께 어항을 꾸밀 수 있는 상품도 있다. 크기가 작은 일반어항은 1만5천∼2만원이며 실버 샤크, 키싱 구라미 등 열대어와 길이 60, 70㎝짜리 상어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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