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5일 근무제 실시 방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지방자치단체들도 27일 첫 토요휴무에 들어갔다.토요 휴무는 중앙부처의 경우 4월부터, 전국 16개 시.도중 8개 시.도는 5, 6월부터 시행했으나 대구.경북을 비롯한 5개 시.도는 월드컵.지방선거 등에 따라 실시시기를 늦춰 이번에 실시하게 된 것.
이들 지자체는 주5일 근무제가 전면 실시될 때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휴무를 시범 시행하고 매주 월요일은 1시간씩 연장근무해 전체 근무시간에는 변동이 없도록 했다.대구시종합민원실, 차량등록사업소 등 토요전일근무부서나 소방.상수도 관련 부서 등 시민안전과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부서는 휴무대상에서 제외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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