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

SKT에 과태료 3천만원

▶통신위원회는 최근 제 80차 통신위원회를 열어 단말기보조금 관련 사실조사를 거부한 SK텔레콤에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통신위는 또 SK텔레콤이 정당한 사유없이 지난 4월 17시간동안 KT의 단문메시지 서비스와의 연동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것은 전기통신사업법상 상호접속협정 불이행 및 이용자 이익저해 행위로 간주,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했다.

통신위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SK텔레콤의 단말기 보조금 지급행위에 대해 두차례에 걸쳐 자료제출 및 사실조사를 벌이려 했으나 SK텔레콤이 불응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업체가 통신위의 조사와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통신위는 조사거부를 지시한 SK텔레콤 본사와 현장조사 및 자료제출을 거부한 SK텔레콤 동대구 센터장 및 서부산 센터장에 각각 과태료 1천만원씩 총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형PC 연결 SW개발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넥스시스템은 학교 등에 설치된 여러대의 구형 개인용컴퓨터(PC)들을 연결해 각 PC의 체감 이용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윈네트'를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고성능 PC나 서버를 다른 구형 PC들과 네트워크로 연결하면 기존의 PC들의 화면 표시속도, 업무용 프로그램 구동속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무선랜 솔루션 개발 시판

▶IT(정보기술) 전문 업체인 현대디지텍㈜은 무선랜 솔루션인 '아트-랜'(ART-LAN) 6종을 개발, 이달말부터 시판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2.4㎓ 주파수 대역폭을 지원하는 AP(접속장치) 2종과 무선 랜 카드 4종으로, 최고 11Mbps 전송속도를 보장하며 보안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AP는 고성능 안테나를 기본으로 장착, 넓은 영역을 커버하면서도 우수한 성능과 양질의 통신품질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공동구매 전용카드 발급

▶LG카드(www.lgcard.com)는 지난 25일 인터넷 공동구매 전문업체인 ㈜프라이스앤지오(www.pricengo.com)와 제휴, 공동구매 전용카드를 발급했다. 이 카드 회원이 ㈜프라이스앤지오의 공동구매사이트에서 물품 구입시 일반상품은 2~6개월, 100만원 이상 고가품은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카드이용금액의 1%는 사이버머니로 적립된다.

백신부문 점유율 9위

▶안철수연구소가 지난해 세계 안티 바이러스 백신 시장에서 점유율 9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세계 정보보호 관리 시장자료에 따르면 안철수연구소는 안티바이러스 백신부문에서 1천95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점유율 1.2%를 차지하면서 이 부문 9위를 기록했다.

국내 2위업체인 하우리는 420만달러(0.3%)의 매출을 올려 16위를 차지했다. 1위는 시만텍이 5억4천100만달러로 점유율 32.4%를 기록했으며 2, 3위는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Network Associates)와 트렌드 마이크로가 각각 26.4%, 14.2%의 점유율을 올리면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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