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를 모아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푸드뱅크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지역 푸드뱅크에 접수된 기탁 건수는 4천822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4.1% 늘어났다.
금액으로도 지난해보다 22.2% 증가(5천384만3천원)한 2억9천595만8천원으로 집계됐다.기탁 물품 내용을 보면 통조림가공식품, 조리된 식품이 많이 늘어나 기탁 식품이 양적 증가와 함께 질적인 면에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달부터 '푸드뱅크 운영관리 DB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기탁자는 인터넷을 통해 자신이 기탁한 물품의 분배 상황을 알 수 있고 이용자도 본인의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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